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확정된 직후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 ▲ 지난달 31일 김산 무안군수가 무안군청에서 3선 도전을 위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후보 선출과 동시에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무안경찰서는 23일 오전 무안군 기획실 등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최근 6·3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군수 출마 과정에서 군청 회의실 사용 절차와 확성기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를 호소했는지 등 행사 운영 전반에 위법 소지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공기관이라 할지라도 유료일 경우 통상적인 가격을 지불하면 사용 가능하고, 기자회견의 경우 확성장치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는 할 수 있다"면서 "다만, 지지자들이 후보 이름을 연호할 경우 이를 제지하는 행동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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