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지지 야합·김산 지지 연대?"…나광국, 김산에 "내로남불" 직격

강성명 기자 / 2026-04-19 11:58:16

나광국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의 '정치 야합' 공세에 대해 "내로남불식 비판"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 나광국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 [캠프 제공]

 

나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광국을 지지하면 권력 나눠먹기에 야합이고, 김산을 지지하면 연대라고 말하느냐"며 "내로남불"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이혜자 후보의 김산 지지 선언을 존중한다"면서도 "류춘오, 최옥수 후보의 선택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품격 있는 정책 공조와 연대로 무안의 100년을 더 크게 열겠다"고 밝히며, 이번 단일화를 '권력 나눠먹기'가 아닌 정책적 연대로 규정했다.

 

김산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혜자 예비후보의 지지선언 보도자료를 뿌린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앞서 김산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나광국·최옥수·류춘오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두고 "무안의 미래를 담보로 한 정치 야합이자 이익 카르텔"이라며 비판했다.

 

같은 날 나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경쟁 후보들이 무안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은 것을 야합이라 부르는 것은 군민 선택을 폄훼하는 오만"이라고 반박하며 양측의 충돌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무안군민 A씨는 "무안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던 두 후보들이 서로를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선거 기간만큼은 정책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산·나광국 예비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 중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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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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