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석중 이사장 "AI 편의성과 상담 연속성 결합해 현장 지원 강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영업시간 외에도 보증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채널을 바꿔도 문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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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신보, '이지원' 앱 홍보물. [경기신보 제공]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낮 시간대 영업과 거래처 대응 등으로 금융 상담에 충분한 시간을 내기 어렵다.
영업을 마친 뒤 금융지원 정보를 알아보려 해도 문의할 곳이 없거나, 전화와 온라인 상담을 오가며 같은 내용을 반복해 설명해야 하는 불편이 생길 수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사업 운영 여건을 고려해 지난 달 26일 이지원 고도화를 통해 상담 시간과 채널에 따른 제약을 줄이고 고객의 상담 편의를 높였다.
AI 챗봇은 이지원과 경기신보 홈페이지, 카카오톡에서 보증 대상과 준비 서류, 신청 절차 등 주요 문의 사항을 365일 24시간 안내한다.
고객은 영업을 마친 저녁이나 주말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보증 신청을 준비할 수 있다.
전화 상담에는 AI 콜봇을 활용한다.
고객이 복잡한 ARS 메뉴를 일일이 찾는 대신 문의 내용을 말하면 AI 콜봇이 먼저 응대하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원에게 연결한다.
다만 상담원 연결은 경기신보 고객센터 운영시간(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만 가능하다.
이번 상담 서비스 개선은 간단한 정보 확인부터 개별 상황에 대한 상담까지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상담 환경이 보증 신청 전 준비를 돕고 이용 과정의 혼선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질문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내 내용을 보완하고, 디지털 상담과 상담원 응대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고객이 궁금한 순간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상담 창구가 달라져도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의 편리함과 상담의 연속성을 함께 높여 도내 기업이 보다 쉽게 보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26일부터 모바일 보증 서비스 '이지원'의 고도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기업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청 상품과 자격 요건에 따라 자동 심사 또는 영업점 직원의 상담·심사를 거쳐 전자 약정 및 보증서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그동안 경기신보는 비대면 금융지원 창구 등을 활용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펼쳐왔다. 지원 규모는 2025년 총 1조46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9월 말 기준 1조34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경기신보가 고객 중심의 금융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는 가운데, '고객자문위원회' 역시 도내 중소기업 현장 지원 확대에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객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코로나 피해 분할상환 특례보증 시행 △'힘내GO 카드보증' 가맹 업종 확대(79개→110개)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기후위기 특별보증' 및 '관세피해기업 특별보증' 추진 등 주요 안건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시행 중이다.
경기신보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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