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 문체부 '꿈의 스튜디오' 선정…전남 유일 국비사업 확보

강성명 기자 / 2026-05-11 11:35:36

전남 담양의 자연을 무대로 어린이와 예술가가 함께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 2025 꿈의 스튜디오 결과발표 전시 현장 [담양군 제공]

 

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6 꿈의 스튜디오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지역 예술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기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가와 함께 창작 과정을 경험하는 국비 지원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해 시범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운영 역량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담양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햇살 채집 원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관방제림과 죽녹원 등 담양의 대표 생태 공간을 단순 체험 장소가 아닌 교육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은 자연 속에서 발견한 빛과 형태, 질감 등을 관찰하고 채집한 뒤 판화와 도예,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작업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6개월 동안 지역 예술가와 긴밀하게 교류하며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햇살 채집 원정대'는 오는 3~4주 차 담양지역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예술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담양의 생태 자원과 지역 예술가의 역량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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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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