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청년층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커플 4쌍이 탄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 |
| ▲ 지난 20일 미혼남녀 만남 행사 '함평만남레시피'가 개최되고 있다. [함평군 제공] |
함평군은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함평만남레시피'가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추진됐다.
혼인 이력이 없는 27~40세 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모집 정원의 8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연애 특강과 1대 1 로테이션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가자 설문조사와 첫인상 선택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인공지능 분석 도구를 활용한 커플 매칭이 이목을 끌었다.
AI가 제안한 매칭 결과는 최종 선택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며 4쌍의 커플 성사로 이어졌다.
함평군은 인연을 맺은 커플이 결혼에 성공할 경우 기존 결혼축하금에 4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성사되지 못한 참여자들도 SNS 오픈 채팅방 등을 활용해 사후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집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하반기 추가 개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