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열린 소통과 단단한 협치 뒷받침…집행부 견제·감시 역할 다할 것"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4선의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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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열린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또 전반기 제1·2부의장에는 같은 당 3선의 고은정(고양10)·김미숙(군포3) 의원이 당선됐다.
경기도의회는 7일 오전 제392회 임시회 1차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12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경기도의원 16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의원이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5명, 반대 2명으로 전반기 의장에 올랐다.
또 제1부의장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은정 의원이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5명, 반대 2명으로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제2부의장선거에서는 142명의 지지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미숙 의원이 24명의 지지를 얻은 국민의힘 금종례(비례)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12대 전반기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144석의 민주당이 모두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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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고은정 의원이 7일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전반기 제1부의장으로 선출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6대 의회 이후 치러진 경기도의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7대 전·후반기 한나라당, 8대 전반기 민주당, 10대 전·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부의장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신임 남종섭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의원님들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를 책임지는 엄중한 자리에 서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시도의회와 강력하게 연대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지방의회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의회 조직과 운영, 정책 지원 등 모든 시스템의 중심을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성공은 열린 소통과 단단한 협치가 뒷받침될 때 완성될 수 있다. 집행부와는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임 고은정 제1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회, 도민이 신뢰하는 의회, 그리고 의원님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량이라고 생각하고 그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은 따뜻하게, 실력은 확실하게, 그 약속을 1420만 경기도민들께는 변화와 희망으로, 의원님들께는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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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미숙 의원이 7일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전반기 제2부의장으로 선출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신임 김미숙 제2부의장도 "저는 어느 한쪽이 아닌 167명 모두의 부의장이 되고 싶다. 의원님들과 더 자주 만나고 더 깊이 공감하며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 앞에서 제12대 의회 개원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일방 독주 멈추고 민생의회를 구현하라"고 촉구했다.
방성환(성남5) 국힘 대표의원은 "제2부의장을 야당이 맡는 것은 국회를 비롯한 우리 정치의 오랜 관행"이라며 "이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자 민생의회 구현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자 민생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당 간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도민을 위해 일하고, 1순위로 민생을 챙기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제12대 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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