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숨은보험금 찾기 캠페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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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보험협회·서민금융진흥원 공동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홍보포스터. [생명보험협회 제공] |
생보협회는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은경)과 함께 27일부터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인터넷과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은 돈이다. 보험금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계약 만기 이후에도 높은 이자가 적용된다고 오해해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숨은보험금 규모는 10조3000억 원으로 2022년 말 12조4000억 원보다 2조1000억 원 감소했다. 2023년 말 12조1000억 원, 2024년 말 11조2000억 원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소비자에게 지급된 숨은보험금은 3조2470억 원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현장 안내를 확대한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숨은보험금 확인 방법을 시연하고 보험 가입 내역 조회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보험사들은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 주소로 안내문을 발송하거나 모바일 안내를 실시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보험사 고객센터, 유튜브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내보험찾아줌'에서 보험 가입 내역과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거쳐 미청구 보험금 내역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유사 사이트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내보험찾아줌'과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나 앱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험영업에 활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협회는 보험금 조회와 청구에 앞서 공식 서비스의 운영 주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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