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행사서 '레이저티닙' 성과 공유

배지수 기자 / 2026-09-16 13:46:38
창립 100주년 맞아 'Beyond 100 Years' 개최
발굴부터 글로벌 치료제 성공까지 조명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물질 발굴부터 글로벌 병용요법 성공까지 10여 년의 여정을 조명했다.

 

▲ 전날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Beyond 100 Years' 행사가 열리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세계폐암학회(WCLC) 개최 기간에 맞춰 지난 15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Beyond 10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김열홍 R&D 총괄 사장, 고종성 제노스코 박사, 조병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얀센(J&J) 글로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신약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과를 조명했다. 레이저티닙은 2018년 존슨앤드존슨(J&J)과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의 일환으로 개발된 혁신 신약이다. 

행사는 레이저티닙의 물질 발굴부터 임상 성공, 얀센(J&J)으로의 라이선싱 아웃,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성공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종성 박사는 레이저티닙의 물질 발굴과 최적화 과정을 소개했다. 조병철 교수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 여정을 발표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주요 임상 결과도 소개됐다.


레이저티닙은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2024년 8월 국산 항암제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았고, 이후 유럽·영국·일본·캐나다·중국 등에서 잇따라 승인을 획득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레이저티닙의 연 매출을 2조 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지난 100년간 쌓아온 도전과 혁신의 결정체이자 앞으로 열어갈 다음 100년을 상징하는 성과"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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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수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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