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민주 일방 독주 멈추고 민생의회 구현하라"

진현권 기자 / 2026-07-07 13:18:55
"2부의장 야당 맡는 것은 우리 정치의 오랜 관례…독점 목도 개탄"
"'도민 위해 일하라'는 도민 명령을 받들어 12대 도의회 개원식 참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7일 "민주당은 일방 독주 멈추고 민생의회 구현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7일 오전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2대 의회 개원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진현권 기자]

 

이날 오전 국힘 소속 의원들은 도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부의장을 야당이 맡는 것은 국회를 비롯한 우리 정치의 오랜 관례다. 이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자 민생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당 간 기본적인 신뢰"라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방성환 국힘 대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의회를 독점하고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겸손이 아닌 오만을, 소통이 아닌 통보를, 협치가 아닌 독점을 목도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을 위해 일하고, 1순위로 민생을 챙기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제12대 전반기 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1420만 도민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며, 도민이 국민의힘에 맡겨 주신 책임인 '교섭단체'로서 정책정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힘 부의장 후보로 추대 받은 금종례(비례) 의원은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경기도민께서 보여주신 40% 정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위대한 도민들의 선택 앞에 엄마 맘의 따뜻한 생활 정치로 엄중한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회는 제392회 임시회 1차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과 제1·2부의장으로 각각 더불어민주당 4선의 남종섭(용인3) 의원과 고은정(고양10)·김미숙(군포3) 의원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8일부터 13일까지 휴회를 갖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협의에 들어간다. 

 

도의회는 오는 14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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