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선비문화센터는 지난 20일 합천문화원 강의실에서 '실천 유학의 성지(聖地)로 알려진 합천 지역'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
| ▲ 지난 20일 합천문화원 강의실에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합천군 제공] |
이번 심포지엄은 군민 및 학계 연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실천 유학을 선도했던 합천의 선비 문화 역사성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AI 시대를 맞이한 현대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할 실천적 대안으로서 선비 정신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 발제에서는 △류해춘 교수(선비문화센터)의 '15세기 김종직의 실천 유학과 문인그룹의 활동' △조민환 교수(성균관대)의 '오도산과 실천 유학의 장소 철학적 의미' △김인규 교수(영산대)의 '한훤당 김굉필 도학 사상과 선비정신' 등 합천의 유학 전통과 장소적 가치를 규명하는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임종찬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김윤수 지리산 문학관장 △김익재 경상국립대 교수 △박용찬 경북대 교수 △이현출 건국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합천 실천 유학의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류해춘 선비문화센터 이사장은 "합천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한훤당 김굉필 선생 등의 학문과 정신이 깃든 실천 유학의 성지"라며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합천 선비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선비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