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EBS와 공동 'AI 윤리이야기' 교과목 개발

전주식 기자 / 2026-09-10 13:21:49
국내 7개 전문대 참여…AI 교육 협력 확대

계명문화대학교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서일대학교, 안산대학교 등 7개 전문대학 및 EBS와 함께 '생활 속의 AI 윤리 이야기' 공동 교과목을 개발, 전문대학 간 AI 교육 협력 모델을 한층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 교과목 개발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대응해 개별 대학의 교육역량을 넘어 대학 간 전문성과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시민성과 책임 있는 AI 활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공동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8개 대학은 EBS와 연계해 대학 간 원격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강의계획서의 학습목표와 교육내용, 평가체계를 함께 설계했다.

 

▲ 교과목 집필자들이 한데 모여 영상용 화보를 찍었다. [계명문화대 제공]

 

특히 대학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 주제와 담당 교원을 분담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역량을 공동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도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해 실제 생활과 전공·직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AI 윤리 문제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대학 간 학점 상호 인정 체계와 디지털 배지 인증을 연계해 마이크로디그리 이수 성과를 체계적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컨소시엄 참여 대학을 비롯한 타 대학으로 학점 인정 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생활 속의 AI 윤리 이야기'는 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편향, 생성형 AI와 저작권·표절, 딥페이크와 정보 신뢰성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AI 윤리 쟁점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국내외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전공 및 직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윤리까지 교육내용을 확장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윤리적 판단 역량을 갖추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공동 교과목 개발은 지난해 8개 대학이 EBS와 함께 'AI 오피스 역량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대학 간 AI 활용 교육모델을 구축한 데 이은 두 번째 공동 성과다. 실무 중심의 AI 활용 역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윤리와 책임, 전공·직무 적용까지 아우르는 교육체계로 전문대학 간 AI 교육 협력의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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