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국방부, 군 장병 금융역량 높인다…10개 금융기관·협회 참여

이수민 기자 / 2026-10-21 14:07:18

금융위원회가 국방부와 함께 군내 재정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워크숍을 개최해 장병들의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기반을 넓힌다.
 

▲ 금융위원회 현판 [KPI뉴스 자료사진]

 

금융위와 국방부는 21일부터 이틀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장병금융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군재정관리단과 국방시설본부 등 20여 개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장병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31일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에서 의결한 '군장병 금융교육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군내 재정담당자 등이 소속 부대에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를 비롯해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신협중앙회 등 7개 금융협회가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년 장병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보험과 노후 준비, 금융투자, 금융사기 예방, 채무조정제도 등이다. 금융교육 전문강사들이 실제 금융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별도 재무상담 부스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재무설계 상담을 제공한다.

양성태 국방부 계획예산관은 "다양한 금융교육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장병들에게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는 등 장병 금융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장병 금융교육이 청년세대의 건전한 금융의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워크숍 참석자들이 소속 부대에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으로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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