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배터리·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며 중화권 첨단산업 기업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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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12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안후이성 과학자기업가협회와 한·중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경자청 제공] |
중국 안후이성 주요 경제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투자 상담도 진행하며 광양만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글로벌 이차전지·ESS 기업인 고션테크를 방문해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는 1988년 설립된 안후이성 대표 경제단체로 전력과 자동차, 에너지, 식품 등 68개 업종 회원사 6000여 개와 전문 학자 1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 소개와 입주기업 간 교류 확대, 한·중 기업 투자 협력 강화, 광양만권 투자기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이젠화 협회 당서기는 이날 협약식에서 "광양만권은 한국 남부를 대표하는 산업지역으로, 협회 회원사와 협력 가능성이 큰 곳이다"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 중심으로 투자 시찰단을 구성해 조만간 광양만권을 방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중국 에너지·첨단 제조기업 발굴과 중화권 기업 유치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은 협약 체결에 앞서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테크와 별도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고션테크는 2006년 설립된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9조 원 규모 매출을 기록한 중국 내 상위권 배터리·ESS·전력설비 제조사다.
광양경자청은 상담 과정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법인세 감면과 현금 인센티브,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투자 매력을 소개해 긍정 답변을 이끌어 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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