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판매·체험·공연 결합, 방문객들의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구성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수산물을 직접 굽고 맛볼 수 있는 축제가 경북 영덕군 축산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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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8일 개최되는 제20회 영덕물가자미축제 포스터. [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축산항 일대에서 '제20회 영덕물가자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지역 어민이 잡은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는 '씨푸드 그릴존'을 비롯해 무료 시식과 맨손 물고기 잡기 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심 200m 이내의 바닥이 모래나 펄에서 서식하는 심해어인 물가자미는 몸이 납작하고 수분이 많은 가자미과 어류로 영덕에서 많이 잡혀 구이·조림·회무침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씨푸드 그릴페스타'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산물 판매에 체험과 공연을 결합해 방문객들이 영덕의 먹거리와 어촌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구성했다.
축제의 중심인 '씨푸드 그릴존'에서는 지역 어민이 잡은 해산물을 방문객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어촌 플리마켓과 무료 시식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부터 청년,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체험존'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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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개최되었던 '제19회 영덕물가자미축제' 현장. [영덕군 제공] |
축제 기간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인 6일에는 'MBN 전국스타탄생' 본선과 지역 동아리 공연이 열리고 7일에는 개막식과 'Inet-TV 가요사랑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동아리와 대중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역 어민과 청년, 상인들이 현장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에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회 김하섭 위원장은 "올해 물가자미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판매행사가 아니라, 지역 어민과 청년,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어촌문화축제"라고 말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지역 어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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