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올해부터 전남 영광 불갑산 상사화의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남 영광군은 30일 불갑산 상사화 군락지의 개화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 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
| ▲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영광군 제공] |
라이브 카메라는 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 꽃무릇 등 주요 군락지 3곳에 설치됐으며, 관광객들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유튜브 라이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현장 모습과 개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불갑산에서는 7~8월 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가 먼저 피고, 9월에는 붉은 꽃무릇이 산자락을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영광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름 상사화부터 가을 꽃무릇까지 이어지는 개화 과정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축제와 연계한 관광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상사화는 기온과 강수량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지고 절정 기간도 짧아 방문 시점을 맞추기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영광군은 실시간 중계를 통해 관광객이 출발 전 꽃 상태를 확인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은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이 상사화의 아름다운 개화 과정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열흘동안 불갑사 관광지에서 열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