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공유한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가 전남 여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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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전남도 제공] |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체험부터 정책 토론, 문화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12만여 명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전남도는 성평등가족부, 여수시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사흘동안 여수엑스포장에서 개최한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체험 인원 12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의 힘으로, 더 푸른 미래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 청소년과 가족, 지도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중대 안전사고 없이 치러졌다.
전남도는 행사에 앞서 소방·경찰·보건위생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집중 배치해 관람객 동선 관리와 안전 확보에 힘썼다.
행사장에서는 AI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와 로봇 경진대회를 비롯해 드론·로봇 축구, 증강현실(AR) 스포츠,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강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29일에는 이상완 카이스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이 AI를 주제로 강연했고, 30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가 무대에 올라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개그맨 박성광과 황혜선의 강연 역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밴드 무대,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대토론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최지 여수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노젓기 챌린지와 이순신 화살 만들기, 가상현실 해양안전체험, DJ 워터붐 페스티벌 등이 운영돼 참가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박종필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국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아름다운 해양도시 여수에서 함께 어울리며 꿈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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