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인재 키운다…전남·광주 직업계고 8곳 학과 대개편

강성명 기자 / 2026-07-14 15:25:43

전남·광주 직업계고등학교가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재 양성 체제로 전환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전남 6개교(10개 학과·19학급)와 광주 2개교(4개 학과·9학급)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71억2500만 원, 광주는 30억7500만 원 등 10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통합교육청은 이를 활용해 AI·반도체 등 신산업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첨단 실습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영암의 구림공업고가 기존 3개 학과를 통합해 전남·광주 최초의 '소방안전관리과'를 신설한다. 

 

나주상업고는 AI데이터경영과와 AI디지털금융과, 담양공업고는 AI융합스마트기계과와 스마트공간디자인과, 여수공업고는 AI로봇기계과와 AI융합설비과 등을 운영하며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광주에서는 광주전자공업고가 전자통신과를 '네트워크반도체과'로 개편하고, 동일미래과학고는 AI로보틱스과, AI융합콘텐츠과, AI헬스케어과를 신설해 AI 기반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AI·에너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반도체와 AI, 로봇 등 전략산업 중심의 학과 개편을 지속하고 기업·대학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며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이를 뒷받침할 기술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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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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