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에 총력"

박종운 기자 / 2026-08-20 17:02:24
26일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최근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공기관 구조개편에 대응해 국가균형발전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진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3대 중대 현안을 제시하며, 시민들과 함께 결연한 의지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20일 밝혔다.

 

▲ 조규일 시장이 20일 오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조규일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LH 분할이전 반대 및 본사 진주 존치 경남진주혁신도시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등 진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3대 중대 현안을 발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영호남 주요 발전 거점을 1시간 내로 연결하는 남중권 핵심이자 전국 발전산업의 중심에 자리한 최적의 입지"라며 "진주에 통합본사가 자리잡아 기존 전력산업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완벽한 시너지를 창출해 낸다면,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 시대의 산업 구조 개편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지난 4월 경남도·남동남동발전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7월부터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사회와의 협의 없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LH 분할이전 논의가 34만 진주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재차 유발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를 배제한 일방적인 LH 분할이전은 혁신도시 정책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우려가 현실화되면 시민과 함께 LH 분할이전을 막고 혁신도시와 LH의 진주 존치를 지켜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진주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1차 이전을 통해 정주여건 만족도 전국 2위 등의 성과를 거둔 만큼, 지역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 혁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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