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AI·에너지 중심 교육혁신 제시…'학생생애 책임교육' 두 번째 청사진

강성명 기자 / 2026-04-24 15:29:27
공교육 역할 '졸업 이후'까지 확대…취업·창업 연계 강화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공교육의 역할을 '졸업 이후'까지 확장하는 구상을 내놓으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강성명 기자]

 

김 후보는 '취업과 창업까지, 학생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으로 '학생생애 책임교육'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교실에서 키운 실력과 가능성을 지역 산업과 연결해,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공교육이 졸업 후 '삶의 자리'까지 책임지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 기초·기본학력과 대학입시 중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의 책임 범위를 사회 진출 단계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실행 전략으로 △ AI-에너지 인재 양성 △ K-교육밸리 조성 △ 취업 직결형 직업교육 개편 △ 청소년 창업 생태계 구축 △ 지역인재 우선 선발 체계 확립 등 5대 과제가 제시됐다.

 

우선 'AI-에너지 교육밸리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 연계를 강화한다.

 

김 후보는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에너지 산업 기반을 활용해 AI·에너지 특화 영재학교 설립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광주 GIST와 협력을 통해 초·중·고 단계부터 미래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에 인턴십과 현장실습을 포함시키고, 특성화고-지역대학-기업으로 이어지는 '취업 트랙'을 구축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자원을 교육으로 연결하는 'K-교육밸리'도 눈길을 끈다.

 

남도의 식품·외식 산업을 기반으로 한 K-푸드, K-팝과 영상·문학 등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K-컬처, 생명과학과 농업을 결합한 K-바이오·농생명, 우주항공 분야까지 권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직업교육 체계 역시 산업 수요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역 인재의 선순환 구조도 강조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경쟁 중심 교육에서 성장 중심 교육으로, 일회성 지원 교육에서 출생부터 사회진출까지 이어지는 생애 맞춤형 책임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곧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학생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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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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