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생성형AI 입힌 4족 로봇 투입…작업자 안전 챙긴다

강성명 기자 / 2026-08-19 15:23:06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4족 보행 로봇의 현장 투입을 본격 추진한다.

 

▲ 한전KPS 피지컬AI 시연 현장. [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올해 한국남부발전 자회사인 KOSPO영남파워에서 두 차례에 걸쳐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기술검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핵심은 CCTV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로봇이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실질적인 작업과 안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실증에 참여한 4족 보행 로봇은 특정 작업자를 실시간으로 추종하면서 공구를 운반하고, 생성형AI를 활용한 음성 대화를 통해 정비 절차와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발전소 특유의 큰 소음 속에서도 음성 기반 질의응답이 가능했으며,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작업자를 감지하면 경고음을 내는 등 위험요소에 즉각 대응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시연은 피지컬AI가 현장에서 작업자의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출발점이다"며 "1·2차 시연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