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진입로 확장, 공동작업장 건립 등으로 주민숙원사업 해소
경북 포항시가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일대 어촌지역의 정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평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의 마을환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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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전경. [포항시 제공] |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란 정부가 낙후된 어촌 경제·생활·안전 환경개선 및 인력 정착 지원을 위해 어촌생활권 규모·유형별로 5년간 사업 대상지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총 3조 원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항 구평리 사업은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을 투입해 구평리항 어촌마을의 경제, 문화, 의료, 복지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은 어촌마을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 후 해양수산부 심의를 통과해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경상북도 시행계획 심의를 거쳐 이번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유형2 사업은 소규모 어촌마을의 실질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앵커조직을 선발한 후 포항시와 협업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 어항 등 중규모의 어항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어촌의 정주·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해 도심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44개소가 선정됐는데 포항에서는 구평리를 비롯해 4개소가 사업에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진입로 개선 △공동작업장 신축 △어민회관 리모델링 △어촌스테이션 건립 △보안등·CCTV 설치 등을 추진한다. 어촌마을의 생활플랫폼 개선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수십 년간 해결되지 못한 주민 숙원인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이번 사업에 포함돼 주민 불편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해녀문화 홍보사업, 건강검진 캠프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병행해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돕는다.
포항시는 현재 '강사1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이가리, 석병리 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도 행정절차를 가속화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정흥 어촌활력과장은 "어촌마을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구평리 어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마을의 생활개선과 지속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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