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별과 행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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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고흥군 제공] |
고흥군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을 정상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간 달 관측은 어렵지만,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금성과 세 번째로 밝은 목성이 서쪽 하늘에 위치해 비교적 쉽게 행성 관측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천문과학관에서는 천체투영실 영상 시청과 천체관측 등 기본 프로그램과 함께, 낮 시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해시계와 별자리판, 삼구의 등 천문도구를 비롯해 행성 모형, 누리호 모형, 새턴 로켓 모형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이 운영돼 어린이들이 직접 우주를 배우고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연휴 기간에는 인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도 함께 열려 체험과 볼거리가 확대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800mm급 반사망원경과 돔 영상관을 갖춘 국내 최대급 시설 중 하나로,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전통 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자연현상 체험 장비 등이 마련돼 있다.
또 1943년 고흥 두원 지역에 낙하한 운석 모형도 전시돼 있으며,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은 "만들기 체험까지 참여할 경우 체험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낮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날씨에 따라 관측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연휴 기간에는 방문객 증가로 혼잡하거나 관측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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