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세안에 '금융협력센터' 설립 추진

손지혜 / 2019-05-21 15:50:15
설립 장소로 방콕·자카르타 등 검토 중

내년 태국 방콕이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가 설립된다.


▲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특위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주형철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 째)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21일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협력센터는 신남방 국가에 금융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에 보증, 보험, 정책금융 등 금융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 우리 금융사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안 해결을 돕는다.

형태는 우리 정부 소속 독립기관, 주 아세안(ASEAN) 대표부 부속기관, 아세안 사무국 소속 국제기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0월 설립 지역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소재지 국가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2020년 개소를 목표로 한다.

신남방특위는 "2020년까지 금융협력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금융기관의 협업을 추진하겠다"며 "이 센터는 신남방으로 가는 동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형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19일 국무회의에서 '평화·번영의 한반도와 신경제지도는 신남방정책·신북방정책과 함께 완성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면서 "유관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들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금융 협력에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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