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해운기업들 부산 이전 잇달아…이번엔 흥아해운

최재호 기자 / 2026-07-07 16:13:33
HMM·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이어 흥아해운 이전 발표

부산시는 HMM·SK해운·에이치라인해운에 이어 7일 흥아해운㈜도 부산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전재수 시장이 6일 장금상선그룹 정태순 회장을 만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흥아해운㈜은 대기업집단 순위 32위인 장금상선그룹의 계열사다. 2025년 기준 매출액 1555억 원, 근무 인원 340명의 탱커 전문 해운선사다.

 

시는 이번 이전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흥아해운㈜이 해양수도 부산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수 해운기업의 부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전재수 시장은 6일 서울 중구 소재 장금상선 본사를 직접 방문, 정태순 회장을 만나 부산 이전 확답을 받아냈다. 

전재수 시장은 "흥아해운 이전 결정은 해운기업들이 행정·사법·기업·금융 기능이 집적하는 해양수도 부산에 투자해야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부산에서 세계적 해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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