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주당 '원팀' 선언…섬박람회부터 반도체·KTX까지 공동 대응

강성명 기자 / 2026-07-13 16:33:57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 서영학 여수시장과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는 물론 미래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당정이 '원팀'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서영학 시장과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특별시의원과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첫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 핵심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 국비 확보 전략 등을 놓고 시와 정치권이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여수시는 이날 △이차전지용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유치 △국제 크루즈 복합센터 건립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과 국제공항 승격 △한반도 KTX 신설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등 2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회와 특별시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하반기 예정된 HTGR(고온가스로) 실증부지 공모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수~순천 고속도로와 국도17호선 돌산구간 4차로 확장 등 핵심 SOC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영학 여수시장이 지난 10일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언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조계원 국회의원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전남 동부권이 산업벨트 확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학 시장은 "국가산단 재도약과 민생경제 회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당정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반도체 공정용 특수화학 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회와 중앙부처, 통합특별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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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전남·광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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