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틀야구의 힘, 세계무대서 통했다…U-13 월드시리즈 우승 견인

김영석 기자 / 2026-08-20 16:42:38
이일남 감독·김진수 코치 지휘…김정암·김강민 선수 태극마크 달고 맹활약
한국, 3년 만에 정상 탈환·통산 4번째 우승…화성 유소년 야구 경쟁력 입증

화성시 리틀야구단 소속 감독과 선수들이 대한민국 U-13 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2026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 갈채를 받고 있다.

 

▲ 정명근(오른쪽 앞줄) 화성시장이 20일 '2026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화성시 리틀야구단 소속 감독과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특히 지도자 2명과 선수 2명이 세계 정상 탈환에 힘을 보태면서 화성 유소년 야구의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입증했다.

 

화성시는 2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한 화성시 리틀야구단 소속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해 격려했다.

 

격려 자리에는 U-13 대표팀 감독을 맡은 화성시 리틀야구단 A팀(동탄) 이일남 감독과 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C팀(서부) 김진수 감독, 김정암·김강민 선수 등 4명이 참석했다.

 

이 감독과 김 코치가 사령탑을 맡은 대표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고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13대 8로 꺾었다.

 

이어 월드시리즈 챔피언십 결승에서도 미국 서부 대표팀을 11대 4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3년 만으로,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정명근 시장은 선수와 지도자들로부터 대회 과정과 우승 소감을 듣고 친필 서명한 기념 야구공을 전달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성과를 축하했다.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는 만 13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리틀야구에서 성인야구로 성장해 가는 중간 단계의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서 열렸다.

 

화성시는 리틀야구단 A·B·C팀과 U-16팀을 지원하는 등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운영하며 선수들이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들과 이들을 지도해 온 감독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선수들이 화성에서 꿈과 기량을 키워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과 대회 출전 기반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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