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예비후보 "경기공유학교 확대…사교육비 부담 줄일 것"

진현권 기자 / 2026-05-05 16:47:21
작년 기준 13만여 명 참여, 7200여 개 프로그램 운영…학생·학부모 호응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 만들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사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른 '경기공유학교'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공유학교 카드 홍보물. [임태희 캠프 제공]

 

임 예비후보는 "학생 1인 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참여 학생 기준으로 60만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해답 중 하나가 바로 경기공유학교"라면서 "지역사회의 우수한 역량을 총동원해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13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720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만큼 경기공유학교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과목을 지역사회 우수 자원과 연계하는 것을 넘어, 이를 고교 졸업 필수 이수 학점(192학점)의 일부로 인정받는 '학점인정형'으로 운영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경기공유학교를 △첨단 신산업 심화 실습 △국가기관 연계 현장형 예술·과학 교육 △맞춤형 실용·진로 교육 등 지역사회, 기업, 대학 등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액의 사교육비가 요구되는 영어, 수학과 같은 교과 과목은 물론, '반려동물 관리', '양식 조리' 등 총 68개 전문 과목을 지역 내 전문 기관과 협력해 깊이 있게 배우고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키운다.

 

임태희 예비후보가 경기교육감 취임 이후 역점 추진한 공유학교는 △2023년 광주하남 등 6개지역교육청 시범 운영 △2024년 16개 교육청 확대 △지난해 전 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김포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라디오 웹드라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24차 시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라디오 및 녹음 기초 △성우·더빙 체험 △대본 작성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또 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자기주도 코칭 캠프를 시작으로, 숙박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형 공유학교는 독서를 기반으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북스테이', 천문·우주 체험 중심의 '스텔라리움', 영어 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영어 캠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현권 기자

진현권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