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으로 임기를 마친 강기정 시장이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이라는 영광은 제가 안겠다"며 공직자들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당부하고 4년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 |
|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에 참석해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강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역사는 여러분이 써주십시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민주주의를 지키고 부강한 광주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며 "가장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통합돌봄, AI와 미래산업, 도시철도 2호선, 복합쇼핑몰, 자율주행, 창업펀드, 군공항 이전,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새로운 이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작된다"며 "행정통합은 우리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무대입니다. 오늘부터는 저를 깨끗이 잊고, 새로운 특별시장과 함께 특별시의 성공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광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이임식은 광주시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주요 성과 영상 상영과 감사패 전달,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지난 4년의 성과로 통합돌봄, 복합쇼핑몰 착공,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추진,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지정, 자율주행 실증,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추진,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등을 언급했다.
![]() |
|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마지막으로 "공직자와 시민들 덕분에 참 행복했고, 제 역할은 여기까지이다"며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제가 가져가겠다. 여러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역사를 멋지게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임식을 마친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마지막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민선 8기 광주시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