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조정·태권도·장애인수영 메달 정조준…111만 용인시민 응원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간판스타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 금빛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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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용인시 소속 우상혁, 조기성, 박수한, 강우규, 이종희, 정하은(윗줄부터 시계방향) 선수. [용인시 제공] |
용인시는 소속 육상·조정·태권도·장애인수영 국가대표 선수 6명이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10월 18~24일 열리는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한다.
출전 선수는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과 조정 강우규·이종희, 태권도 품새 정하은,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 등이다.
가장 큰 관심은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이자 세계적 스타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다.
우상혁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2m35로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인 4위에 오른 데 이어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4년 인천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다음 달 24일 예선에 이어 26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금메달을 향해 도약한다.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는 용인시 장애인수영팀의 조기성과 박수한이 금빛 물살을 가른다. 조기성은 자유형 50·100m와 평영 50m, 개인혼영 15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하며, 박수한은 자유형 50·100·4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기성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2026 파라 수영 월드 시리즈' 개인혼영 150m에서 자신의 종전 기록을 6초 이상 단축하며 우승해 이번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조정에서는 강우규가 쿼드러플 스컬, 이종희가 경량급 더블 스컬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두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등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기인 태권도에서는 각종 국제대회를 제패하며 '품새의 교과서'로 불리는 정하은이 여자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하은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개인전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10월 1일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용인시는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온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대한민국과 용인의 이름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111만 용인 시민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겠다"며 "선수들의 대회 출전 기회를 넓히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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