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장 "의회와 노동단체 교류 넓혀 경기도-가나가와현 협력 발전시키길"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용인3)이 2일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 확대와 도의회-가나가와현의회의 우호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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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종섭 경기도의회의장(가운데)이 2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아베 요시히로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을 접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남 의장은 이날 오후 도의회 접견실에서 아베 요시히로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을 접견하고 노동단체 간 국제교류와 양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접견에는 한국노총 출신인 도의회 최보라 의원(민주·광주1)과 한영수 의원(민주·용인1)도 함께했다.
최 의원은 전국금속연맹 부위원장을, 한 의원은 전국공공연맹 경기도일자리재단 위원장을 각각 지낸 바 있다.
남 의장은 먼저 "경기도 노동단체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회를 찾아주신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방문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사업을 중심으로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1994년부터 이어온 도의회와 가나가와현의회 간 교류 현황과 향후 일정도 다뤄졌다.
올해 3월에는 가나가와현의회 대표단이 도의회를 방문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스기야마 노부오 부의장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남 의장은 "양 지역과 의회 간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의 이해와 우의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노동단체 간 교류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베 사무국장은 "가나가와연합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무엇보다 양 지역 노동자들이 긴밀하게 연결돼 왔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일본이 안고 있는 과제가 많이 닮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국 노동자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은 1990년 출범한 가나가와현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 조직으로 현재 893개 조직, 약 35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노총과는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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