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빗속 16개국 '화합 퍼레이드' 장관 연출

최재호 기자 / 2026-10-25 21:06:05
25일 퍼레이드 시상식·월드뮤직콘서트로 '맘프 피날레' 장식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한 '제21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맘프) 2026'의 하이라이트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25일 오후 창원 중앙대로 일대에서 16개국 1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 우즈베키스탄 팀이 25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서 시민들의 박수에 화답하고 있는 모습. [창원시 제공]

 

이날 퍼레이드는 강기윤 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막을 올렸다. 주빈국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참가국들은 빗속에서도 전통의상과 음악, 춤을 통해 창원 도심을 세계문화 교류의 장으로 물들였다.

 

행진은 도교육청 앞을 출발해 시청 방면을 거쳐 최윤덕 장상 앞에서 회차한 뒤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까지 이어졌다. 해군국악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예술인들도 교민들과 함께 행진하며 흥을 돋웠다.

 

▲ 퍼레이드 참가팀이 25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서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창원시 제공]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진 구간을 넓히고 주요 공연이 펼쳐지는 퍼포먼스존을 최윤덕 장상 앞 부근으로 이동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특히 각국의 전통 방식으로 장식한 차량과 대형 상징물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국가별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기윤 시장은 "각국 교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퍼레이드에는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이웃과 함께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며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일원에서 개막된 'MAMF 2026'은 주빈국 특별문화공연,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세계문화 체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마지막 날에는 퍼레이드 시상식과 월드뮤직콘서트로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 강기윤 시장이 25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개막을 선언하고 있는 모습. [창원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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