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가야읍 덕전마을에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접시꽃 축제'가 열린다.
![]() |
| ▲ 가야읍 덕천마을 일원 접시꽃 군락지 모습. [함안군 제공] |
접시꽃은 키 큰 줄기를 따라 커다란 꽃잎이 층층이 피어나는 여름꽃이다. 예부터 마을 어귀나 담장, 마당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정겨운 꽃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마을 초입 길가에 피어난 접시꽃은 제일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해서 '손님맞이 꽃'이라고도 불렸다. 덕전마을은 마을 곳곳에 접시꽃을 심어 '접시꽃 마을'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덕전마을의 아름다운 접시꽃 군락은 주민들의 손길로 만들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함안군의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에 참여해 꽃길을 조성하고 마을 환경을 정비하며 마을 가꾸기에 힘써 왔다. 주민들은 정창효 이장의 주도 아래 접시꽃을 심고 길을 정비했으며, 특히 손재주가 좋은 주민들은 폐목재나 철제 등을 활용해 장승과 풍차, 바람개비, 벤치 등 다양한 조형물도 직접 만들었다.
특히 마을 곳곳을 따라 약 1.5㎞ 규모의 접시꽃길이 조성돼 여름철이면 화사한 풍경을 자아낸다. 곳곳에 화사하게 피어난 접시꽃 덕분에 마을 곳곳이 사진 명소가 됐다. 주민들의 노력과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덕전마을은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만든 등대, 장승, 풍차 등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옥 미니어처 공예가의 작업실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한옥 미니어처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공작·금계·은계 등을 볼 수 있는 조류장도 마련된다.
정창효 덕전마을 이장은 "형형색색의 접시꽃과 함께 많은 분들이 정겨운 마을 풍경 속에서 한적한 초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군민안전보험 보장종목 25개 확대
![]() |
| ▲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제공] |
함안군은 '군민안전보험'을 오는 6월 1일 자로 갱신하고, 보장 종목을 기존 19개에서 25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전액 군비로 지원되는 제도다. 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함안군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보장 항목을 기존 19개에서 25개 종목으로 크게 늘렸다. 이번 보험의 보장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자연재해 상해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등이며, 보장 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따라 15세 미만자의 사망 담보는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갑작스러운 재해나 사고를 당했을 때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가 될 수 있도록 올해 보장 종목을 대폭 확대했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