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새 사장에 이명호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손지혜 / 2020-01-29 15:24:39
노조 "낙하산 인사"…당국의 공개 사과 및 재발 방지 요구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에 이명호(57)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이명호(57)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예탁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 12층에서 신임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고 이 수석전문위원을 신임사장으로 뽑았다. 금융위원장의 임명을 받으면 최종 선임된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1963년생으로 거창 대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자본시장조사심의관,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냈다.

예탁원 노조는 새 사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반발하고 있다. 예탁원의 역대 사장들은 대부분 기재부나 금융위 등 정부 관료 출신이 선임됐고 이 수석전문위원 역시 금융위 출신이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에서 "금융공기업에 대한 관료 낙하산의 자리 대물림은 법조계의 전관예우 비리와 다름 없다"면서 우리사주조합 자격으로 안건 표결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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