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46억 규모 '미래성장펀드 8호' 조성…수출 기업 전방위 지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06 08:03:38
경기도·경과원 100억 출자, 민간 2146억 투자 조성
경기도가 중동 전쟁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관세증가와 중동 전쟁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수출기업과 농어업 경영체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2246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 8호'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특정 국가·품목 의존도가 높은 수출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 유도에 목적을 두고 조성됐다.
펀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2146억 원을 투자해 총 2246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도가 당초 목표했던 500억 원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미래성장펀드 8호는 도내 수출 기업 중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는 기업 △수출 지역을 다변화 하거나 수출 제품 원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 △미래성장육성산업으로 사업 전환을 꾀하는 기업 등에 25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수출경영체에 대해 포장재 저리 대출 등으로 39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50억 원 규모의 '농어업 긴급경영자금 저리 대출'을 시행 중이다.
또 중동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자금은 기업 1곳 당 최대 5억 원 이내에서 융자 기간 5년,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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