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SK하닉 ADR 목표가 245달러 제시…1주 환산 330만원대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 2026-09-10 10:10:27

JP모건, ADR 분석 개시…'비중 확대'·목표주가 245달러 제시
9일 종가보다 23.3% 높아…보통주 1주 기준 약 333만원

JP모건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목표주가를 245달러로 제시했다. 국내 보통주 1주 가치로 단순 환산하면 약 330만 원대에 해당한다.


10일 글로벌 투자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9일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고 투자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245달러를 제시했다. 인베스팅닷컴은 해당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분류했다. 

 

▲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ADR은 10주가 국내 보통주 1주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ADR 목표주가 245달러는 보통주 1주당 2450달러에 해당한다. 원·달러 환율을 달러 당 1360원으로 적용하면 약 333만 원이다.

SK하이닉스 ADR은 9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전 거래일보다 7.09% 오른 19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P모건의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보다 약 23.3% 높은 수준이다. 지난 7월 미국 증시 상장 당시 공모가 149달러와 비교하면 약 64.4% 높다.

이번 평가는 JP모건이 SK하이닉스를 처음 분석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ADR에 대한 별도 분석을 시작했다는 뜻이다. JP모건은 앞서 국내 상장 주식에 대해서도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300만 원을 제시한 바 있다.

JP모건은 기존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을 SK하이닉스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평가했다. 메모리 기업과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간 장기공급계약이 확대되면 실적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ADR 가격은 환율과 미국 증시의 수급, 국내 주식과의 가격 차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330만 원대는 JP모건이 국내 주식에 직접 제시한 목표주가가 아니라 ADR 목표가를 현재 환율로 단순 환산한 금액이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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