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보물섬' 탐험, 밤에는 콘서트…가족 나들이 명소 된 '여수세계섬박람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10 09:37:56
아이들과 함께 미지의 섬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은 뒤 가을밤 음악 공연까지 즐기는 이색적인 주말 나들이가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펼쳐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주행사장에 마련된 체험형 전시관 '보물섬'과 오는 11~12일 열리는 'Weekly 콘서트'를 앞세워 가족 단위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보물섬'은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탐험대가 돼 섬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탐험은 '보물탐사선 & 인투 더 씨'에서 시작된다.
관람객들은 보물섬 지도를 따라 단서를 찾고 미끄럼틀과 볼풀 등을 활용해 바다로 뛰어드는 듯한 체험을 한다.
이어 '어드벤처 아일랜드'에서는 야자숲과 해안가, 절벽과 동굴 등을 배경으로 AR과 착시, 트릭아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마법사의 금고 & 보물, 섬'에서는 스탬프 미션을 통해 금고를 열고 여수와 하와이, 오키나와, 갈라파고스 등 세계 여러 섬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탐험의 종착점에서는 '진짜 보물은 섬'이라는 메시지를 만난다.
개막 5일째인 지난 9일에는 돌산 어린이집 원생 70여 명이 보물섬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며 체험을 즐겼다.
조직위는 오는 19일 전남·광주지역 어린이집 원장단 방문을 시작으로 40여 개 어린이집 원생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이번 주말에는 음악 공연까지 더해진다.
오는 11일 저녁 7시에는 장한별과 정연호가 무대에 오르며, 12일에는 김용빈·천록담·최재명이 관람객과 만난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박람회장에서 버스킹과 오페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영화 상영 등 볼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섬박람회조직위는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섬의 가치와 재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구성했다"며 "낮에는 체험을, 저녁에는 음악을 즐기며 가족이 함께 여수의 가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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