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베트남 호찌민에 1호 매장 오픈…10번째 해외 진출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6-09-15 11:09:07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는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bhc는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까지 해외 10개국에서 총 5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엔 필리핀 1호점을 오픈해 달콤한 풍미의 필리핀식 스파게티를 bhc 해외 매장 최초로 선보였다. 치킨버거와 잡채, 떡볶이 등도 함께 판매 중이다.
베트남은 bhc의 10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지난 12일 문을 연 1호점은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Gò Vấp)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VINCOM PLAZA PHAN VAN TRI)'에 자리했다.
bhc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올해 4월 베트남 현지 식품 유통 기반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매장이 들어선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는 호찌민 북서부의 인구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중대형 복합 쇼핑몰로, 대학생과 가족 단위 고객 등 다양한 소비층이 찾는 곳이다.
현지인 고객 비중이 높아 베트남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적합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신규 매장은 약 49평(161.98㎡) 규모로 총 74석, 37개의 테이블을 갖춰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체류 시간이 길지 않은 쇼핑몰 내 매장 특성을 고려해 주문과 매장 이용의 효율성을 높인 LSR(Limited-Service Restau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bhc의 시그니처 치킨을 비롯해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치킨 메뉴는 '뿌링클', '핫뿌링클', '후라이드', '양념', '맛초킹', '레드킹' 등 총 6종으로, 조각 치킨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에 맞춰 닭다리(북채)와 날개,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 등 다양한 부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킨을 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먹는 현지인들을 위해 '흰쌀밥'도 판매한다. 여기에 '치즈볼', '뿌링 치즈볼', '감자튀김', '뿌링 감자튀김', '핫뿌링 감자튀김', '치즈스틱', '뿌링 치즈스틱' 등 bhc만의 사이드 메뉴 7종과 디핑소스 5종을 더해 치킨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푸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떡볶이', '로제 떡볶이', '라볶이', '로제 라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운영한다.
bhc 관계자는 "1호점 오픈에 앞서 현지 공식 틱톡 계정을 개설했으며, 약 1개월 만에 게시물 4개로 팔로워 약 7000명을 확보했다"며 "누적 좋아요 수도 약 4만 건을 기록하며 정식 오픈 전부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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