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을 대표도시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모'에 적극 대응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9-15 11:07:18
하반기 공모 예정…6개소 선정, 4년간 국비 90% 이상 600억원 지원
경북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https://kpinews.kr/data/upi/image/2026/09/15/p1065578603766006_323_thum.jpg)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기부는 올해 4월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과기원이 소재한 4개 지역을 우선 창업도시로 선정했고 현재 6개소를 추가 선정하기 위해 공모가 임박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중기부의 정책목표 핵심 근거인 Startup Blink 지표에서 경북도내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어가 있다"며 "경북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항을 대표도시로 하는 창업도시 공모에 적극 대응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포항을 대표도시로, 구미·경산시를 협력도시로 협업을 통한 창업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중기부 공모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포항은 이미 독보적 딥테크 역량 기반을 구축했으며 첨단산업과 AI 융합이 어우러진 '창업 전주기 지원 모델을 고도화·확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창업도시 공모에 선정될 경우 4년간 국비 90% 이상의 예산 600억 원이 지원됨으로써 기술창업 분야의 대규모 국비 확보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국장은 포항시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전력과 용수 확보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포항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잇따르면서 전력·용수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먼저 광명일반산단에 추진 중인 네오AI클라우드는 40MW 구축 및 260MW 추가 확장을 추진 중이며 융합기술산업지구에 추진중인 DCI데이터센터 1단계는 400MW 투자 검토 및 추가 120MW 계획중이다.
![▲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1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https://kpinews.kr/data/upi/image/2026/09/15/p1065578603766006_670_thum.jpg)
이밖에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추진중인 SK데이터센터 1단계도 400MW, 추후 1.2GW 규모 투자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업의 단계별 계획을 합산할 경우 최대 약 2.14GW 규모의 전력 수요 발생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용수는 기존 공급여력이 빠듯해 미래산업 투자에 대비한 추가 수원 확보가 절실한 편이다.
김 국장은 "2035년에는 용수 수요가 1일 65만5670t이 예상되는데 공급계획은 1일 55만7942t에 불과해 1일 약 10만t 부족이 전망되고 있다"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대규모 AIDC 투자에 맞춰 기존 전력망 보강과 변전소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성덕댐·보현산댐의 용수공급을 추가 배분하고 블루밸리 2단계 물량을 임시배분하는 등 단기 공급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임하~영천 도수시설 보강과 1일 10만t 규모의 해수담수화·온배수 재이용 등 대체수원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별 대응을 넘어 포항 미래산업 전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전력·용수망 확보를 통해 기업 입지선정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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