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아동·청소년 온라인 안전 포럼' 개최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09-16 14:29:23
현장서 발견한 위험 양상·은어 등 정책에 반영
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 위한 공동선언 발표
카카오가 미성년자들의 온라인 성착취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2026 아동·청소년 온라인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카카오 제주 오피스에서 십대여성인권센터·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2026 아동·청소년 온라인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십대여성인권센터와의 업무협약 2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온라인 성착취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성평등가족부와 케링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정부, 학계, 시민단체, 플랫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이안 드레넌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 사무총장이 '아동 온라인 안전을 바라보는 새로운 글로벌 시각'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카카오 담당자는 온라인 성착취 실태와 플랫폼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카카오와 십대여성인권센터는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현장에서 발견한 새로운 성착취 위험 양상을 관리해 왔다. 금칙어 관리와 서비스 운영정책 개선에 반영해 왔다.
또한 신고자에게 전문 상담을 안내해 피해 지원으로 연계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카카오와 십대여성인권센터는 공동선언문 '더 안전한 온라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도 발표했다.
이 같은 카카오·십대여성인권센터의 대응 노력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는 2024년 1049명으로 2015년 대비 약 4배 늘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겨냥한 성착취물 관련 범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정부는 AI 기반 탐지 시스템으로 성착취물과 유인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고, 신고·삭제 지원과 전문 상담까지 연계하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정부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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