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보고 섬 여행 떠나볼까…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8-30 14:37:41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전남광주의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파격적인 관광지원책이 나온다.

 

▲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포스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1월 4일까지 목포·여수·고흥·보성·강진·영광·진도·신안 등 8개 시군 16개 섬을 대상으로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객이 대상 섬에서 숙박과 음식, 체험 등에 돈을 쓰면 사용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로,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대상 섬은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이다.

 

특히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맞춰 박람회 관람객을 다른 섬으로 유도해 지역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 플랫폼 'JG TOUR' 앱에서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신청하고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등록해야 한다.

 

여행 기간에는 해당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앱 'Chak' 또는 '그리고'를 이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대상 섬에서 3만원 이상을 소비할 경우 해당 시군 내 다른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여행을 마친 뒤 10일 이내 앱을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지역화폐 사용 내역과 관광 관련 소비 증빙 등을 확인해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과장은 "섬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박람회장만 둘러보지 말고 전남광주의 아름다운 섬들을 함께 여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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