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한수원, 신규 원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7-29 14:55:48
지역발전과 상생협력 본격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영덕' 첫걸음
신규원전 부지로 선정된 경북 영덕군이 29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한수원과 '신규 원전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홍 영덕군수와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원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행정과 의회, 사업자가 함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발전소 유치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기업 참여 확대 및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행정지원과 인허가 협력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 등 지역발전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지난 6월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예정구역 고시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믹스위원회 구성과 전담조직 신설 등 추진체계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원전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믹스 정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영덕' 실현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영덕군과 영덕군의회는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규 원전 건설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원전의 성과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건설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지난 6월 18일 신규 대형원전 2기의 건설부지로 영덕을 최종 선정·발표한 바 있다.
영덕은 과거 2011년 천지원전 예정지로 지정됐으나 2018년경 탈원전 정책으로 사업이 백지화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영덕은 약 15년 만에 다시 원전 건설 후보지로 복귀하게 되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원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의 조속한 회복, 노물리 마을의 원전 예정구역 편입 요구 등 지역 현안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은 "영덕군의회도 신규 원전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그 성과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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