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가짜뉴스 무관용"…허위·악성 콘텐츠 엄정 대응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12 15:05:17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싼 사실 확인 없는 보도와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조직위원회가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주제섬' [여수시 제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일부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제기된 박람회 의혹 가운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왜곡·유포되고 있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논란이 된 내용 중 하나는 부행사장인 개도에서 전력 문제로 식재료를 폐기하고 식당이 철수했다는 보도다.

 

조직위는 섬박람회와 직접 관련 없는 식당 사례를 박람회와 연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인터뷰가 이뤄진 식당은 개도 부녀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섬박람회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국동항의 방치 선박과 폐기물 문제를 박람회 부행사장과 연결한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조직위는 "국동항은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잇는 여객선 터미널이 아니며, 압류 조치된 폐선박은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항에 감수 ·보존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람회장 식당인 마켓섬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처럼 게시한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가 조직위가 대응을 예고한 뒤 삭제된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상 제작과 악성 댓글,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박람회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정당한 지적과 개선 요구에는 열린 자세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의 작은 문제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고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건전한 비판과 제언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의도적인 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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