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후 2년 새 외환보유액 360억달러 감소
과도한 시장 개입, 장기적으로 시장을 병들게 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한국은행 집계)이 4132억6000만 달러로 3월 말(4192억5000만 달러) 대비 59억9000만 달러 줄었다.
한 달 새 외환보유액이 급감한 이유에 대해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친 탓"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에 접근할 만큼 치솟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달러화를 풀었다는 얘기다.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은 올해 4월 한번 만이 아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행해졌다. 달러가 자꾸 시장에 빠져나가니 윤석열 정부 들어 외환보유액이 확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22년 4월 말 외환보유액은 4493억 달러였다. 올해 4월 말까지 2년 간 외환보유액이 360억4000만 달러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