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전남광주시의회 의장과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논의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7-28 17:10:36

자치입법권 확대 등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공동 대응키로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용인3)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과 전격 회동하며 수도권에서 충청·제주·호남을 아우르는 '지방의회법 제정' 광역 연대의 폭을 한 차원 더 넓혔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과 전격 회동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남 의장은 28일 경기도의회 집무실에서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위한 초광역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도의회 안광률 민주당 대표의원(시흥1)과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최종현 지방의회법 제정 TF 단장(수원7), 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민주·안양1)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문성 원내대표 및 김진남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자치입법권 확대, 정책지원 전문인력 강화, 독립적인 조직권 및 예산 편성권 등 지방의회법 제정안의 핵심 쟁점을 공유하고 조속한 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안광률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차원에서도 전국적인 연대에 적극 힘을 싣고 법 제정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으며 최종현 단장 역시 "지방의회법 제정 TF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법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을 보탰다.

 

남 의장은 광역의회 간 초광역 연대 행보를 다지며 의장 직속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를 출범(7월 23일)시키는 등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앞서 남 의장은 지난 15일 박종혁 인천광역시의회의장을 만나 자치입법권 확대, 의회사무기구 조직권 확보 등 지방의회법 제정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2일에는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장, 인천광역시의회 박종혁 의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과 정담회를 갖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2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과 정담회를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지방의회는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에 예속된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도 독립성과 책임성을 뒷받침할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4선 의원 출신인 남 의장은 지난 7일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여야의 압도적 지지로 신임 의장에 선출된 이후 인천, 세종, 충북, 제주 등 전국 시도의회를 방문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광폭 행보에 들어간 상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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