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금·재개발·통신 부문 협력 증대로 고객 혜택 강화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09-01 17:19:08

연금·재개발·통신 등의 부문에서 금융권 협력 증대가 이뤄지며 고객 혜택이 강화되고 있다.

 

▲ 지난달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점에서 미래에셋생명과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영순 퇴직연금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전순표 연금영업부문 부문대표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 미래에셋생명과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해당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미래에셋생명의 IRP 전용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IRP 적립금을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하면서 장기적인 운용성과와 안정적인 연금 수령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 50세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만 55세 이후 손님이 원하는 시점부터 연금 수령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시 확정된 연금기준금액을 바탕으로 20년간 매월 일정한 연금액의 지급을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계정 적립금이 보증기간 중 소진되더라도 약정된 연금액은 20년간 지급되며, 20년이 지난 뒤에도 적립금이 남아 있으면 소진될 때까지 연금 수령을 이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면서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마련하려는 손님에게 새로운 연금자산 운용 방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지난달 28일 단일 주택사업장으로 당행 최대 규모인 5200억 원의 사업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노량진 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0만6,152㎡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9개 사업장 중 최대 규모다. 재개발을 통해 28개동 공동주택 2,9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농협은행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협은행은 2026년 4월 최초 제안 당시 금리조건 변경 없이 사업비 6200억 원과 이주비 2000억 원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금융거래 실적만으로 최대 1년간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 '우리WON셀럽' 2종을 '우리WON모바일'에서 1일 출시한다.

 

우리WON셀럽 요금제는 가입 후 금융거래 실적을 충족하면 최대 12개월간 통신 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금융과 통신을 하나로 묶은 요금제로, 급여를 받는 직장인은 물론 국민연금 등 4대연금을 수급하는 고객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제는 '우리WON셀럽 15GB+'와 '우리WON셀럽 71GB+' 2종이다. 월 2만 원인 15GB+는 금융거래 실적 충족 시 월 최대 2만 원을 돌려받는다. 월 3만 원인 71GB+는 월 최대 2만5000원 혜택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WON셀럽 특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우리금융 통합포인트 '꿀머니' 3만 원을 지급한다. 9월 개통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꿀머니 3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 기간 중에는 매월 5000원 상당의 멤버십 쿠폰과 최대 20GB 데이터 쿠폰도 별도 제공된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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