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연체율 1.2%…카드업계 '최고'
"고금리로 연체채권비율 상승 불가피"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국내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이 상당폭 올랐다. 전업카드사 8곳 중 연체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BC카드였다.
2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전업카드사 8곳의 평균 연체채권비율(1개월 이상)은 1.0%로 전년 동기(0.8%) 대비 0.2%포인트 뛰었다.
특히 BC카드의 지난해 4분기 연체율은 0.87%로, 전년 동기(0.24%) 대비 0.63%포인트 급등했다. 8개 전업카드사 중 상승폭이 최대다.
BC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자체 카드 사업을 확장한 영향으로 연체채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연체채권비율도 뛰었다는 이야기다. 그는 "일시적인 상승일 뿐"이라며 "자체 카드 사업이 안정기에 들어서면 타 카드사와 증감 차이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국내 카드사 연체채권비율(1개월 이상) 추이. [UPI뉴스 자료사진] 연체율이 가장 높은 카드사는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의 지난해 4분기 연체율은 1.2%로 전년 동기(0.65%)보다 0.55%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