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내달 3~7일 파리서 한국 도자예술 특별전

진현권 기자 / 2026-05-28 08:22:38
국내 도예 작가 7인 작품 90여 점 전시…현지 네트워크 구축·해외 진출 기반 마련

한국도자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파리 7구 에페메르 갤러리(Galerie Ephemere)에서 특별전 '흙에 남는 흔적(Traces in Clay: Korean Sensibility)'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파리 에페메르 갤러리 특별전 '흙에 남는 흔적' 개최 홍보 포스터. [한국도자재단 제공]

 

이번 전시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프렝땅 아시아띠크(Printemps Asiatique Paris)' 주빈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국 도자의 예술성과 조형미를 유럽 미술계와 미술품 수집가(컬렉터)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 경기도자박물관은 김창호, 김흥배, 정영락, 김덕호, 이송암, 신수연, 김호정 등 도예 작가 7인의 작품 9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달항아리와 옹기를 중심으로 한국 도자의 전통성을 조명하는 작품과 흑자, 연리문, 흙가래 성형 등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과 마그나 갤러리 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소식은 마그나 갤러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그나갤러리(Magna Gallery Paris)에서 열린 '코리안 레거시(Korean Legacy)' 전시에 국내 도예 작가 허상욱, 이은범이 초청 받아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현장 상담을 통해 두 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현재 한국·대만·일본 3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국제순회전 프로젝트 '2027 아시아 도자 서클(Asia Ceramic Circle 2027)'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전시는 내년 1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대만 잉거도자박물관에서, 2차로 4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국 경기도자미술관에서, 3차로 7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 기후현대도예미술관에서 순회 개최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후속으로 추진되는 협력사업 프로젝트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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