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3000억 규모 연구개발사업 투자·성과 분석 착수

진현권 기자 / 2026-05-29 08:23:58
도내 주요 연구개발사업 과제·성과 데이터 본격 수집 보고서로 발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2025년도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내 연구개발 과제와 성과에 대한 전수 조사 및 분석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 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설명회' 모습. [경과원 제공]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연간 약 3000억 원 규모, 110여 개에 달하는 연구개발사업의 투자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정책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 도내 연구개발사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이정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실장의 특강 '산업 기술 R&D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경기도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의 의의와 R&D 사업 분류 체계 설명 △경기도과학기술정보서비스(GTIS) 플랫폼 소개 △실무 데이터 입력 시스템 매뉴얼 배포 및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연구개발사업의 과제 및 성과 데이터를 본격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사업 유형별·기술 분야별·산업별로 세분화해 분석한 뒤 연말 종합 보고서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통계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확장해 산업 실태조사 자료를 원자료 형태로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13일 (재)FITI시험연구원과 경기도 R&D 지원사업 수행기관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의 시험·평가·인증·기술컨설팅을 연계 지원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검증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다.

 

또 지난달 14일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동구대, 성균관대, 을지대 등 6개 기관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협력기관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AI·빅데이터 기반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다.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500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과원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사업비 34억4950만 원을 투입해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원료를 국산화하기 위해서다.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쉬나무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기능성 원료 가능성을 타진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현권 기자

진현권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