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과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淡路島)가 스포츠를 매개로 14년째 이어온 우정을 다시 한번 굳건히 다졌다.
남해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아와지시마 스포츠 교류단을 초청, 양 지역 간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진흥을 위한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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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과 일본 아와지시마 축구교류단이 27일 경기에 앞서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
남해군과 아와지시마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2008년(공식 대회 기준 2009년 제1회)시작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양 지역은 홀수년도에는 남해군이, 짝수년도인 올해는 아와지시마가 상대 지역을 찾는 상호 방문 원칙을 이어오고 있다.
입국 첫날인 27일, 아와지시마 교류단은 남해웰컴센터를 방문해 남해웰컴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저녁에 열린 환영회에는 이상철 효고현경남도민회장, 아와지시마 행정 교류단 및 선수단, 축구협회와 남해군 행정·의회·보물섬남해FC·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견례와 환담을 했다.
이어 28일 일정은 축구 경기와 학교 방문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아와지시마 선수단은 보물섬남해FC 선수들과 함께 1차 친선 경기를 치렀다. 오후에는 다시 그라운드로 이동해 2차 친선 경기를 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류경완 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소개하며 아와지시마의 우수 정원 자원을 공무원 국외 시책 연수에 반영하는 등 미래지향적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모리모토 카즈히로 아와지시마섬 시장회 회장은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19년 화전문화제 방문 이후 두 번째 남해 방문의 감회를 전하고 산과 바다라는 공통점을 가진 양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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