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역대 첫 '3선'으로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오태완 군수 체제가 '의령전성시대 준비단'을 꾸리고, 군민 정책 제안 접수에 나서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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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9기 '의령전성시대 준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
'의령전성시대 준비단'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과 공약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준비단은 △총괄기획팀 △민생지원팀 △핵심사업팀 △안전사업팀 △군민소통팀 등 5개 팀으로 짜여졌는데, 이번 달 말까지 100대 과제 발굴과 핵심 전략사업 관리 등을 통해 군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오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모델인 '오(5)케어'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핵심 비전을 공표, 주목을 받았다. '5케어' 공약은 아이케어, 소득케어, 생활케어, 건강케어, 노후케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 촘촘한 민생 안전망이다.
특히 소소득케어 (경제·일자리) 분야에서 군민의 기본소득 안정을 위해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 군민 대상 1인당 5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준비단은 주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군정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공약사업 실행계획 수립, 주요 현안사업 점검, 신규 정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9기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시간"이라며 "공약 하나하나를 꼼꼼히 점검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고, 의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태완(60) 군수는 대학(경상대 회계학과) 졸업 이후 하순봉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사회 첫발을 시작한 뒤 2012년 도지사 보궐선거에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한동안 보좌했다.
이후 2021년 2월 국민의힘 소속으로 군수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22년 제8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이번에 3선에 연거푸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3년 1월 국민의힘에 복당했으나, 공천 논란 속에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힘을 탈당한 바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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